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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정심원, 입소자 대상 코로나 힐링캠프

  • 교계
  • 입력 2020.10.26 16:07
  • 수정 2020.10.27 18:25
  • 호수 1558
  • 댓글 0

25명 동참…완주 창포마을서

사회복지법인 송광(이사장 도영 스님) 산하 정신요양시설 송광 정심원(원장 이경주)은 10월 15~16일 1박2일간 완주 창포마을에서 ‘1박2일 힐링캠프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쌓인 입소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입소자 25명이 참여했다. 힐링캠프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숙박시설을 소독하고 정심원 가족들만 사용해 진행됐다. 또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1박2일 힐링캠프 추억만들기’에서는 녹두 빈대떡 만들기, 창포샴푸 만들기, 수제버거 만들기, 하바리움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과 단체 게임, 운동으로 함께했다. 또 탐스러운 감이 열린 감나무가 있는 시골길과 황금빛 시골 들판을 바라보며 시골길 주변을 산책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송광 정심원 이경주 원장은 “코로나19로 쌓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청정 지역을 찾아 생활인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적은 인원이 참여하여 숙박시설 뿐만 아니라 이동 중에도 다수가 접촉할 수 있는 시설을 최소화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송광 정심원은 1984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35년간 정신장애인의 요양보호와 사회적응, 복귀를 지원해왔다. 송광 정심원은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사회적 편견과 소외로부터 단절된 인간관계를 회복해주는 역할을 해왔다. 또한 입소자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하여 심리 사회적 문제 해소 및 수행 능력향상 프로그램 제공, 정신질환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응력과 자율적인 생활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입소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58호 / 2020년 10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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