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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미술사학회, 남북조·수대 미술사 조명

  • 교학
  • 입력 2020.10.27 16:30
  • 수정 2020.10.27 16:40
  • 호수 1559
  • 댓글 0

10월31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중국 남북조와 수나라의 미술사적 성격을 분열과 융합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동양미술사학회(회장 이송란)가 10월31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분열과 융합, 그리고 변화: 남북조 미술에서 수대 미술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모두 2부로 구성됐다. 제1부는 △‘양직공도(梁職貢圖)’ 제기의 인물묘사와 사신도(윤용구/ 경북대) △위진남북조시대 불교의례용 병향로와 거향로(이용진/ 국립중앙박물관) △동관세촌벽화묘를 통해 본 수대묘의 특징(박아림/ 숙명여자대)이, 제2부는 △수대 돈황 막고굴과 장안·낙양: 통일 그리고 실크로드 드림(양은경/ 부산대) △수대 도자의 서역적 요소 출현과 그 특징(김은경/ 덕성여자대) △서구의 중국 내 소그드인 석장구 연구사(심영신/ 숭실대)가 발표된다. 이어 박은화 충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송란 동양미술사학회장은 “남북조 및 수나라 시대 때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활발한 문화교류와 이 과정에서 소그인의 역할 등을 규명하고자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고대 중국미술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큰 관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동양미술사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며,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국립중앙박물관·한국연구재단과 공동 주관한다. 동양미술사학회는 최근 ‘넓고 깊게 보는 중국미술’ 시리즈를 발간하며 중국미술과 관련한 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559호 / 2020년 11월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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