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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강화법 일러주는 명상강연 한마당 열려

  • 교계
  • 입력 2020.10.27 16:36
  • 수정 2020.10.27 17:09
  • 호수 1559
  • 댓글 0

11월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서
스님·신부·국민의사 함께해 눈길
“명상 통해 코로나 블루 극복하길”

학계·종교계에서 존경받는 명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의 불안과 스트레스의 실체를 일러주고 마음을 치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명상총협회(회장 각산 스님)와 세계명상엑스포조직위원회(실무단장 전종호)가 11월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9 극복을 위한 ‘명상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 시대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을 의학적, 영적, 심리적 방식으로 접근해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첫 번째 세션은 정신·예방의학 권위자 이시형 박사가 ‘코로나19, 근본 해결책은 방역보다 면역력 강화가 필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박사는 똑같이 코로나바이러스9에 노출돼도 바로 감염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모두 면역력에서 비롯된다는 그의 의학적 소견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은 전 세계에 한국식 명상법을 널리 알리는 각산 스님이 ‘규칙적인 호흡명상은 성인들의 후천적 면역체계도 높여준다’를 주제로 마음치유를 통해 몸의 병까지 치유하는 불교명상의 정혜쌍수(선정과 지혜의 수행)법인 호흡명상법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은 17년째 간화선 수행 중인 베르나르 신부가 ‘죽음의 문제를 직시하며 본원적 삶의 의미 찾기를’을 주제로 감염병을 두려워하기보다 명상을 통해 죽음을 직시하며 삶의 의미를 찾기를 강조한다.

전종호 세계명상엑스포조직위원회 실무단장은 “명상을 널리 알리고자 국제도시 부산에서 진행키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강연을 통해 면역력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태 한국명상총협회 경영위원장은 “종교를 떠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명상 전문가들을 초청해 불교적 색채를 줄이고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행사를 통해 마음의 평정을 구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해운대구청(구청장 홍순헌)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명상의 대가들이 만들어내는 감동과 힐링의 세계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명상힐링 콘서트는 안전한 방역 기능을 갖추고 있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 내외 귀빈을 비롯해 250명을 무료로 초청해 진행된다. 부산시민은 100여명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559호 / 2020년 11월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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