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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대조사, 헌공다례·산사무용제 봉행

  • 교계
  • 입력 2020.10.28 17:29
  • 수정 2020.10.28 17:30
  • 호수 1559
  • 댓글 0

10월25일, 비나리·소고춤·승무 등 공연

천년고찰 대조사(주지 현중 스님)가 코로나19로 심리적 우울감에 빠진 사부대중을 위로하는 법석을 마련했다.

대조사는 10월25일 경내에서 ‘관음조가 미륵불을 만나다’를 주제로 헌공다례와 산사무용제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 이종직 공주시불자연합회 사무총장, 조길연 충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자리했다.

이날 대조사는 꽃과 차를 올리는 미륵보살입상 헌공다례를 먼저 봉행했다. 이어 산사무용제에서는 국악인 신이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민악속대의 비나리, 소고춤, 문수사자놀이 등의 공연과 정우예술단의 바라춤, 승무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현중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대조사는 율종 시조이신 겸익 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1500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량”이라며 “중양절을 맞아 원경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을 모시고 미륵보살님께 공양을 올리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원경 스님은 “아름다운 눈으로 세상을 보고 올바르게 행동할 때 사바세계가 연화세계로 변화하는 것”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 누구를 원망하기 전에 나를 되돌아봐야 한다. 상대를 배려할 때 관음조가 미륵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59호 / 2020년 11월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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