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보 스님)가 조계종 총무원 후원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공중보건인력을 위해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더프라미스는 10월23일 서울 진관사에서 동국대 일산병원 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심리적 응급처치 및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신체 심리 안정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신체 안정화는 위기 상황에서 5분 동안 스스로 이완·호흡·스트레칭 등 움직임을 이용해 신체를 편안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심리적 응급처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환자들이 심리적 불안증상을 나타낼 때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을 익힌다.
한편 더프라미스는 2008년 설립돼 네팔, 동티모르, 미얀마, 인도와 말라위를 중심으로 해외 빈공층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보건위생·지역개발·긴급구호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59호 / 2020년 11월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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