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불교 법상종이 10월28일 본산인 안성 쌍미륵사에서 ‘불기 2564년 경자년 수계법회 및 정기연수 교육’을 봉행했다. 행사에는 총무원장 해월, 포교원장 해공, 참선원장 도현 스님 등을 비롯한 사부대중 50명이 참석했다.
오전 11시 시작된 행사는 정기연수 교육 입재 식순에 의거, △명종 △개식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임명장 수여 △청법게 △법문 △교육발원문 낭독 △사홍선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오후 1시 법상종 오위백법(유위법94, 무위법6)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도현 스님이 강연자로 나섰다. 오후 3시부터는 쌍미륵사 용화계단에서 구족계 1명, 법사계 5명, 총 6명의 수계사를 대상으로 수계법회가 봉행됐다.
총무원장 해월 스님은 봉행사에서 “불교는 미래에 어떠한 시대적 고난이 밀려오더라도 극복하고 사회의 어두움을 밝히는 등불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오늘을 기해 종정예하를 중심으로 미륵부처님의 자비광명 안에서 종도들 모두 가족 같은 인연화합과 협력 속에 종단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도권·경기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559호 / 2020년 11월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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