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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경찰서·군부대·소방서에 사찰음식 지원

  • 교계
  • 입력 2020.10.30 10:22
  • 호수 1559
  • 댓글 0

10월20일, 도시락 500개 전달
'찾아가는 산사의 밥상' 일환
방역·수해복구 노고에 감사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지역 경찰서와 군부대, 119안전센터 등에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했다. 화엄사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찾아가는 산사의 밥상’ 일환이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한 화엄사 스님들은 10월20일 구례 경찰서(서장 강은석)를 방문해 사찰음식 도시락 500여개를 전달했다. 구례경찰서는 이날 전달된 도시락을 구례경찰서 뿐만 아니라 이웃한 곡성 경찰서와 구례 119안전센터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화엄사는 관내 위치한 군부대 칠의칠대대도 찾아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의료진에게도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해 위로할 예정이다.

‘사찰음식 도시락’은 화엄사 사찰음식 전문가들의 모임인 ‘산사의 밥상’에서 준비한 것으로 오곡약밥, 유부초밥, 고구마 맛탕, 오이장아찌, 송편과 과일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찾아가는 산사의 밥상’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구례와 곡성 지역에서 방역과 수해복구에 힘쓴 지역 경찰과 군인, 소방관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됐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에 애쓰고 수해복구에 애쓰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사찰음식 도시락으로 조금이나마 여유를 갖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59호 / 2020년 11월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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