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표 교수, 제10회 청송학술상 수상
이중표 교수, 제10회 청송학술상 수상
  • 정주연 기자
  • 승인 2020.10.30 13:36
  • 호수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7일 함춘회관 3층 가천홀서 시상
이중표 교수 “게으름 없이 정진하겠다”
제10회 청송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명예교수.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청송학술상 10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청송장학회(이사장 소광희)는 “이중표 명예교수는 인식론·존재론·가치론 등 서양철학적 구조에서 불교학을 조명해 새롭고 신선한 시각을 이끌어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청송학술상’은 청송 고형곤(1906~2004) 박사의 학덕을 선양하고자 제정돼, 2007년부터 동서 철학 발전에 공헌한 학자에게 수여돼 왔다.

(재)청송장학회에 따르면 이 명예교수가 청송학술상을 수상하게 된 데에는 저서 ‘붓다의 철학’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붓다의 철학’은 1991년 출간된 ‘아함의 중도체계’를 보완·각색한 것으로 불교 철학을 논리적으로 입증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명예교수는 “게으름 없이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로 귀한 상을 받았다”며 “앞선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시각에서 연구하는 풍토를 만들고자 불교학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불교학연구회장, 호남불교문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이 명예교수는 저서로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 ‘불교란 무엇인가’ ‘근본불교’ ‘현대와 불교사상’ 등이 있으며, 역서로 ‘붓다의 연기법과 인공지능’ ‘불교와 일반시스템 이론’ ‘불교와 양자역학’ 등을 남겼다.

시상식은 11월7일 서울대병원 인근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559호 / 2020년 11월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