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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선광사, 대덕여고 장학금 및 자비의 쌀 전달

  • 교계
  • 입력 2020.11.04 07:14
  • 호수 1560
  • 댓글 0

11월3일, 15명에 총 630만원
덕포2동사무소 통해 1000kg
코로나 여파로 경로잔치 생략

부산 사상구 백양산 선광사가 창건 19주년을 맞아 지역 청소년과 저소득 세대를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하며 창건 정신을 새겼다.

선광사(주지 성문 스님)는 11월3일 경내에서 ‘창건 19주년 기념 대덕여고 장학금 및 자비의 쌀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선광사는 도량에 인접한 대덕여고(교장 한상조) 재학생 15명에게 총 6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건강한 학업을 응원했다. 또 사상구 덕포2동 동사무소(동장 윤환법)를 통해 백미 1000kg(10kg 100포대)를 전달하고 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선광사는 해마다 개원 기념일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사랑 경로잔치’를 봉행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략했다. 대신 장학금과 쌀 전달로 도량 창건에 담긴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의 원력을 새겼다.

선광사 주지 성문 스님은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자신보다 더 힘든 주위의 이웃을 배려하고 조금이라고 함께 나누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선광사 창건 정신을 새기는 참된 길일 것”이라며 “경로잔치를 열지 못해 송구스럽지만 모두 안전하게 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를 발원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발원했다.

이밖에도 이날 선광사는 장학금 및 자비의 쌀 전달식에 이어 불자 가수 머루와다래의 초청공연도 마련해 신도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흥겨운 공연을 선물하기도 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60호 / 2020년 11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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