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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담채로 만나는 정암사 수마노탑 사계

  • 문화
  • 입력 2020.11.04 15:59
  • 호수 1560
  • 댓글 0

11월11~16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서
홍성모 작가 작품…달력으로도 제작

홍성모 作 ‘정암사 수마노탑’, 수묵담채, 47×60cm.

최근 국보로 승격된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 수마노탑의 사계를 수묵담채로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선 정암사(주지 천웅스님)는 11월11~16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12월18일~1월31일 정암사 문수전에서 ‘수마노탑 국보승격 기념전’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수마노탑을 중심으로 정암사의 사계를 화폭에 담아온 산수화가 오산 홍성모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정암사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이다. 신라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받아 귀국해 창건한 사찰이다. 특히 올해 7월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 정암사 수마노탑은 기단부터 상륜부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한 모전석탑이다. 또 탑지석 등 중수기록이 잘 남아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은 물론 산천비보 사상을 배경으로 높은 암벽 위에 조성된 특수한 탑이다.

홍성모 작가는 “정암사 수마노탑의 학술적,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수마노탑을 중심으로 정암사 사계를 화폭에 담았다”며 “수마노탑의 국보 승격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전시회에 선보인 작품들은 2021년 신축년 달력으로도 제작된다”고 소개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60호 / 2020년 11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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