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8교구본사 백양사가 코로나19 방역 및 태풍 피해 복구로 고생하는 관계자들에게 사찰음식을 전달해 위로했다.
장성 백양사(주지 무공 스님)와 천진암(암주 정관 스님)은 10월26~27일 이틀에 걸쳐 전라남도 장성 산하 보건소, 장성소방서, 농업기술센터, 장성읍사무소, 국립공원관리공단, 복지센터 등에 사찰음식 도시락 400개를 전달했다.
도시락은 가을 제철 식재료가 사용됐으며 백양사와 천진암이 코로나19 방역 및 태풍 피해 복구로 고생하는 장성군 산하 관계자들에게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진암 암주 정관 스님은 “코로나19와 태풍 피해 복구로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성보건소 정정숙 소장은 “도시락에 국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생각하며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코로나19 퇴치와 주변분들 보살핌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560호 / 2020년 11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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