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가 11월3일 전통·역사문화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아버님, 어머님 고맙습니다’ 효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북 영주시 지역 어르신 25명과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답답하고 무기력한 생활에서 여가활동과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어르신들은 △온달 드라마세트장 △온달 동굴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적멸궁 참배 △불교천태중앙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김노미 어르신은 “평소 다리가 불편해 나들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 준 나누며하나되기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11월21일 김장철을 맞아 동남아시아 이주 노동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생명의 쌀, 고구마’를 진행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60호 / 2020년 11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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