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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불교종단연, 해남사서 제9회 전통음식 문화 한마당 성황

  • 교계
  • 입력 2020.11.05 17:26
  • 수정 2020.11.06 20:35
  • 호수 1560
  • 댓글 0

11월4일, 울산불교종단연합회 주최
경내 수행관 카페예정지서 전시
80여 종 사찰음식 선보여 호응
울산 도자기 작가 작품에 담아
사찰음식 도시락 대중 공양

울산 지역 향토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80여 종의 사찰음식을 선보이는 전통음식 문화 축제가 울산 해남사에서 열렸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회장 산옹 스님)는 11월4일 울산 해남사 경내 수행관 카페예정지에서 ‘제9회 전통음식 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봄, 가을, 꽃, 약초 – 울산 옹기와 도자기에 다은 계절 차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울산불교종단연합회가 주최하고 울산 해남사자 주관했다. 후원에는 울산광역시와 울주군, 울산 중구에서 동참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울산지역 향토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80여 종의 사찰 음식이 전시됐다. 음식 준비에는 사찰음식전문가 명천 스님과 마선영 요리연구가가 맡았다. 모든 음식은 울산 왕방요 신용균 작가, 조일요 정재효 작가의 도자기 작품을 비롯해 허진규 울산 무형문화재 제4호 옹기장과 김지원 작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창작 옹기그릇에 담겨 새로움을 더했다.

이 자리에는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산옹 스님을 비롯한 울산 지역 대덕 스님,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 지역 행정기관장,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 등 재가불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삼귀의 및 반야심경, 인사말, 봉행사, 축사, 울산 중구청을 통해 자비의 쌀 나눔, 사홍서원, 테이프커팅, 전시관 라운딩, 도시락 배포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이밖에도 해남사 입구에서는 찻자리가 마련됐으며 사찰요리전문가 명천 스님 특강도 마련됐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산옹 스님은 “매년 울산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이 행사가 올해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채식 요리를 맛과 멋을 담아 준비했다”며 “울산의 풍요로움을 닮은 음식과 울산 시민의 따스한 정을 닮은 옹기 그리고 도자기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코로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울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60호 / 2020년 11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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