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11월1일 화엄사성보박물관에서 현진 스님 초대전 ‘화엄(華嚴)…그리다! 展’ 개막식을 갖고 전시에 들어갔다.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현진 스님은 인천구치소·서울구치소 그림 초대 그룹전, 인천문화탐방아트 단체전, 월악산 야외갤러리전을 비롯해 4회에 걸친 특별개인전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치유와 평안을 제공했다.
현진 스님은 “이번 작품은 꽃과 함께 어우러진 부처님, 한 번 친견만 해도 마음을 치유해 주는 부처님을 표현했다”며 “가정에는 행운과 복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과 축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진 스님은 1982년 보문사에서 출가, 1987년 운문사 승가대학을 졸업, 석남사, 일본 히로시마 신승사 禪센타, 범어사 원효암, 미타사, 내원암 등에서 안거 성만하고, 인천 백련정사, 사회복지법인 나눔마을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경북 문영 현진암에 주석 중이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60호 / 2020년 11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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