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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의 관점서 조명한 대행 선사상 학술대회

  • 교학
  • 입력 2020.11.06 17:22
  • 수정 2020.11.24 15:55
  • 호수 1560
  • 댓글 0

11월21일 안양본원서

대행선연구원(원장 권탄준)이 11월21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제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불교사상과 대행선사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는 ‘법화경’ ‘정토사상’ ‘유식사상’ ‘총지선’ ‘조사선’ 등을 통해 대행 스님의 마음 이론을 조명한다.

이날 발표는 2부로 구성됐다. 제1부는 차차석 동방문화대학원대 교수와 안성두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법화경’에서 바라본 대행 선사상(이병욱/ 고려대) △정토사상의 본질과 대행 스님의 정토관(조준호/ 동방문화대학원대) △유식사상과 대행선-‘자성신’과 ‘한마음’을 중심으로(안환기/ 서울불교대학원대) △대행선과 총지선의 성립배경 고찰-‘무외삼장선요’를 중심으로(정성준/ 위덕대)가 발표된다. 논평은 이기운, 문을식, 김성철(금강대), 김영덕 교수가 맡았다. 이어 최유진 경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조사선의 관점에서 바라본 대행의 선사상(김방룡/ 충남대) △화엄사상과 대행선사상(권탄준/ 금강대)이 발표되며 혜원 스님, 박보람 교수가 논평을 맡았다.

권탄준 대행선연구원장은 “기존 제도권 불교교육기관이나 선원 등에서 수학·수행한 이력 없이 스스로 선풍을 터득한 대행 스님의 사상은 ‘일체중생이 불성을 지닌 존재’라는 대승불교 근본 정신을 본질로 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로 대행선 사상과 대승불교 사상을 비교해, 대행 스님 가르침의 본래면목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마음선원 재단 이사장 혜수 스님은 “대행 스님은 팔만대장경을 달달 외도 실천이 없다면 이익이 없다고 말씀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행 스님의 선사상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회향될 수 있을지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류가 재난에 처한 이런 때일수록 나를 주인공 자리에 놓고 해결할 수 있는 정진의 기회로 삼아보자”고 덧붙였다.

이날 학술대회는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채널 ‘한마음선원’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560호 / 2020년 11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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