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정분남)은 11월7일 부산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2020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포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전진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야외 법석으로 전개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원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팀별로 조를 나누어 대공원 일대에서 걷기 명상을 전개했다. 또 공원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도 실천했다. 이밖에도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소속 포교사들은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캠페인 현장에도 참석해 장기기증 희망등록과 공감기부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생명나눔의 가치도 공명했다.
정분남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법회보다는 야외 공간에서 할 수 있는 법회를 고민하던 중 부산 시민들의 휴식처인 어린이대공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기 명상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포교사들이 화합하며 포교 원력을 다진 것은 물론 환경보호도 실천하는 등 의미 있는 법석으로 전개돼 기쁘다”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오는 12월에는 저소득 세대를 위한 연탄 보시를 통해 자비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61호 / 2020년 11월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