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강직성 양마비성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심성민(2) 환아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1월10일 법인 사무실에서 심성민 환아에게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미얀마 한국문화원장인 목탁 스님이 환자를 대신해 참석한 보호자에게 치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매달 발행하는 소식지 ‘행복한 빈손’에 실린 환자 사연을 보고 전국 각지에서 모연된 금액이다.
생명나눔에 따르면 심성민 환아는 산전 검사에서 활동성이 줄어드는 것이 관찰돼 응급 제왕절개수술로 태어났다. 이후 뇌 초음파, MRI검사를 시행한 결과 강직성 양마비성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환아는 치료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첫째 누나가 불안장애인 틱 증상을, 둘째누나가 초미숙아로 태어나 성장부진, 난시, 사시를 동반한 안과질환을 앓고 있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비 감당이 어려운 실정이다.
목탁 스님은 “삶의 희망을 잃지 말고 3남매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민아기자 kkkma@beopbo.com
[1561호 / 2020년 11월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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