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를 통해서도 템플스테이를 예약할 수 있게 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해 11월9일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 결제방식에 문화누리카드를 추가했다. 결제는 템플스테이 온라인 예약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사찰에서의 직접 결제는 불가하다. 문화사업단은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용 시범사업을 통해 온라인 홈페이지상 카드결제가 가능한 사찰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 기준 약 171만명이 연간 9만원의 혜택을 받고 있다.
문화사업단은 “문화누리카드 지원은 문화사업단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공익 템플스테이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참여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및 소상공인, 여행업계 관계자 등에게 템플스테이를 제공하는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쓰담쓰담 템플스테이’ 등 공익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61호 / 2020년 11월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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