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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불교환경연대, 화재로 손실된 국유림 살리는 ‘나무 심기’

  • 교계
  • 입력 2020.11.13 08:42
  • 호수 1561
  • 댓글 0

11월7일, 울주군 청량면 소재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협업
‘호두나무’ 탄소흡수림 조성 발원

울산 사부대중이 원력을 모아 화재로 손실된 지역 국유림에 호두나무 묘목을 심고 탄수흡수림 조성을 발원하는 ‘생태방생’이 전개됐다.

울산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천도 스님)는 11월7일 울산 울주군 청량면 삼정리에 소재한 국유림지에서 ‘동전모아 푸른산 만들자! - 탄소흡수림 조성 생태 방생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울산불교환경연대는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와 협업으로 지난 3월19일 산불로 손실된 국유림에 호두나무 묘목을 심어 숲 생태계의 복원을 발원했다.

이 자리에는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전 상임대표 법일, 울산불교환경연대 고문 덕진, 상임대표 천도, 전 상임대표 능행, 공동대표 혜진, 효암, 운영위원 혜경, 화정, 지월 스님과 동전 모금을 통해 묘목 방생을 실천해 온 광주 청빈암 주지 정현 스님 등 스님들과 김점복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장 등 산림청 관계자,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100여 명이 동참했다. 나무 심기에 이어 에코뮤지션 라마 최진규 씨의 축하 공연도 마련돼 활기를 더했다.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 스님은 “탄소흡수림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 저장하고 산소를 공급해주는 나무를 심고 가꾸어 숲 생태계를 복원하는 방생”이라며 “나무를 통해 도심의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공기를 정화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생물다양성과 기후위기를 막아 푸른 울산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드는 생태 불사”라고 취지를 전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61호 / 2020년 11월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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