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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와 함께한 숲속의 1박2일

  • 교계
  • 입력 2020.11.13 15:09
  • 수정 2020.11.13 17:07
  • 호수 1561
  • 댓글 0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구례 천은사서
초등생 등 40여명 동참 ‘자따마따’캠프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시각 스님)가 주최하고 청소년환경교육센터 나무숲이 주관한 ‘제43회 자따마따 1박2일’ 캠프가 11월7~8일 구례 지리산 천은사(주지 종효 스님)에서 진행됐다. ‘자연따라 마음따라’에서 이름을 딴 ‘자따마따 1박2일’ 캠프는 초등학생 20여명과 보조교사 10여명 등 40여명이 동참했다. 천은사 저수지 트레킹, 108배 절명상, 나를 찾는 명상, 공동체 놀이, 예불, 자원순환교육, 나와 이웃과 지구를 살리는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등을 통해 가을 산사를 만끽하며 자연과 스스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립공원 숲 해설사와 함께 천은사 소나무 숲을 체험하고 이해모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사무총장의 설명을 들으며 천은사 팔상전 등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전남 강진 작천초 2학년 양지우 양은 “자따마따 1박2일에 천은사에 왔는데 모든 것이 다 좋고 재미있다”며 “특히 친구들과 함께 국립공원 숲을 해설을 들으며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이해모 사무총장은 “어느덧 43회를 맞이해 1회 캠프에 참여했던 아이들이 대학생이 되어 보조교사로 함께 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절을 몸과 마음을 마음껏 쉬고 뛰어 노는 놀이터로 이해하고 친구들과 함께 노는 이런 과정이 공부이자 수행이며 좋은 배움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는 11월21~22일 화순 쌍봉사로 올해 마지막인 ‘제44회 자따마따 1박2일’ 참가자들 모집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스님과 함께하는 사찰탐방 등을 통해 목조탑 형식의 대웅전과 국보 철감선사 부도탑 등의 화순 쌍봉사를 탐방하고 겨울을 맞이하는 사찰의 풍경 등을 마주한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61호 / 2020년 11월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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