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상임대표 호산 스님, 이하 마주협)가 11월19일 오후 2시 강화 전등사 선불장에서 코로나19 이후 이주민지원단체들의 변화와 활동방향 모색을 위해 실무자워크숍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실무자워크숍 및 간담회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의견을 듣고 각 단체들이 겪고 있는 현 상황과 문제의식을 공유한 후 단체 활동의 변화, 확장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주협 회원단체 실무자 및 이주민법당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유승무 중앙승가대 포교사회학과교수가 ‘코로나 이후 사회적 변화와 나아갈 방향’을, 정영섭 민주노총 이주노동담당 국장이 ‘코로나 이후 이주민단체의 활동 및 역할’을, 서울 현성정사 주지 마가 스님이 ‘비대면 활동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비대면 사업의 다각화’를 주제로 고민을 나누는 장이 열린다.
마주협 측은 “코로나19 이후 국경이 통제되고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됨으로 이주노동자 수요·공급, 이주민들의 권리 등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이주민지원단체들의 기존 활동방식에 대한 고민과 이후 방향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62호 / 2020년 11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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