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가정이 만든 꽃다발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릴레이 캠페인이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를 통해 전개된다.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이사장 정각 스님)는 11월18일 부산 KNN 2층 회의실에서 ‘미토리(美+Story) 캠패인 업무 협약식 및 1호 감사사연 공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미토리는 꽃을 통해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행복문화 확산운동이다.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매개체는 ‘미토리 플라워’다. 미토리 플라워는 미혼모 가정에서 꽃꽂이한 작품으로 선물의 가치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캠페인의 활발한 전개를 위해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와 ‘채리티 플라워’가 업무협약을 맺는 시간이 마련됐다. 채리티 플라워는 미혼모 가정의 꽃꽂이 수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 이사장 정각 스님이 미토리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섰다. 스님은 강병중 KNN·넥센타이어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꽃다발을 선물했다. 행사에는 강 회장을 대신해 김호진 KNN 상무가 대신 꽃다발을 전달받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 이사장 정각 스님은 “행복문화 확산을 위한 이 캠페인이 국민들에게 공유되고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에 마음을 치유하는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미토리 캠페인은 정각 스님을 시작으로 지역의 유명인사 참여로 이어갈 예정이다. 일반인의 활발한 참여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KNN을 통해서도 캠페인을 알리는 한편 유명연예인의 SNS 및 유튜브 영상 동참도 제안할 예정이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62호 / 2020년 11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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