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12월4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불교태고종의 사상과 전통’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원로의장 도광 스님 기조 발제로 시작하는 이날 학술대회는 △고려 말 태고보우와 나옹혜근의 사상적 차이(김방룡/ 충남대) △조선후기 태고법통의 성립과 불교 문파의 발전(김용태/ 동국대) △한국불교태고종의 성립과 태고보우 사상의 계승(김경집/ 진각대) △순천 선암사의 선, 강학, 염불 수행 전통(손성필/ 조선대)이 발표된다. 이어 종회의장 법담 스님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열린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한국불교태고종 사상, 문화, 수행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고찰하고, 정체성을 재확립하고자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 사부대중이 두루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달라”고 말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563호 / 2020년 12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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