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 견강암(주지 향공 스님)이 11월24일 사상구 모라동 고동바위공원에서 ‘견강암 연말 김장김치 및 라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견강암은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김장김치 1500포기, 라면 300박스를 소외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공원을 찾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호박죽 700인분을 나누고 마스크도 보시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번 나눔은 견강암 주최, 비영리단체 정각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견강암 주지 향공 스님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김치와 라면 죽 한 그릇으로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격려와 응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견강암은 월 2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공양을 전개해왔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1563호 / 2020년 12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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