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2021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2월1일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한 KOICA 공모사업에 ‘사회적기업가정신을 통한 국제개발협력과 글로컬 사회적가치 실현 프로그램’으로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시행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내년 1월 중 KOIC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세안 중심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심화학습을 진행한다.
사업책임자 이영찬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해외 현장실습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2021년에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계시민교육과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알리기 캠페인,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현장실습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영찬 교수는 사회통합위원, 외국인인권보호 및 권익증진협의회 위원, 이민자사회통합센터장 등을 맡고 있으며, 2016년 글로벌융합연구소를 설립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64호 / 2020년 12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