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불교대학 불교미술학과가 제7회 불화전시회를 갖는다.
12월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화랑 1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동산불교대학 불교미술학과 졸업생과 재학생 16명이 동참했다. 전시는 ‘어서와 ! 극락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아미타부처님, 약사여래괘불도, 아미타내영도 등 극락과 관련한 불화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동산불교대학 불교미술학과는 졸업생과 3학년 이상의 재학생의 동참으로 2년마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1998년 개강해 200여명의 불화예술인들을 배출했으며, 불교미술대전 대상과 우수상, 전승공예대전 문체부장관상, 천태예술공모전 대상과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도교수 법인 스님은 “유수 공모전 수상작 등 불화를 통해 살아서 볼 수 있는 극락세계를 선보이고 한다”며 “코로나19로 유난히 어지러운 요즘 불화 속 부처님을 친견하며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64호 / 2020년 12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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