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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능 D-1, 추위도 잊은 간절한 염원

  • 교계
  • 입력 2020.12.02 16:56
  • 수정 2020.12.02 17:00
  • 호수 1564
  • 댓글 0

서울 조계사, 12월2일 수능기도 회향
“염원이 깊은 곳에 가피도 함께할 것”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월2일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수능특별기도인 ‘자녀를 위한 행복한 동행, 화엄성중기도’를 회향했다. 수험생 학부모들의 간절한 염원을 모아 지난 7월31일부터 기도를 이어온 조계사는 이날 회향기도를 봉행하며 수험생들의 노력이 뜻깊은 결실로 이어지길 발원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지난 어느 해 보다 올해 수능을 준비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며 “간절한 염원이 있는 곳에 언제나 부처님 가피가 함께 한다는 점을 잊지 말고 마지막 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스님은 수험생 학부모가 자녀에게 쓴 편지 한 통을 읽어주며 “모든 수험생학부모의 애타는 마음이 이와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며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기도 했다.

이날 조계사에서는 합격기원 엿과 찹쌀떡 1200개를 준비해 기도 동참 불자들에게 나눠 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시험에서 자녀들이 최선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원한 학부모들은 일주문 앞에 마련된 소원탑에 합격기원 소원지를 달거나 대웅전 앞에 마련된 수능응원기도단에 촛불을 공양하며 마지막까지 정성을 더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64호 / 2020년 12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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