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8~28일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서울 소재 국립문화시설들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선 문화시설 수용인원을 30%로 제한할 수 있으나 서울시 방역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운영이 중단되는 시설은 국립중앙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국립한글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국립중앙도서관 등 9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 국립중앙극장 등 8개 공연기관,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다.
국립문화시설 재개관 및 공연 재개는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된다. 서울시 이외 지역의 국립문화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지침을 준수하며 휴관 없이 계속 운영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65호 / 2020년 12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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