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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련, 코로나로 지친 지도자 위로·치유 연수회 호응 커

  • 교계
  • 입력 2020.12.10 23:58
  • 수정 2020.12.11 00:06
  • 호수 1565
  • 댓글 0

12월5일, ‘제69차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회’
선착순 50명…경주 황룡원서 치유·힐링 체험

어린이 포교단체 동련이 코로나 시대에 지친 전국 어린이법회 지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도자들이 직접 다양한 명상법을 체험하며 치유와 충전을 경험하는 특별 연수회를 마련했다.

동련(이사장 신공 스님)은 12월5일 경주 황룡원 일대에서 ‘제69차 전국 어린이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조계종 어린이청소년위원회와 동련이 공동 주최한 연수회는 ‘우리 함께 심(心)쉼해요’를 주제로 전체 참가인원을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길어지는 코로나 시대에 지치고 걱정이 쌓이는 어린이법회 지도자들이 하루 동안 연수회에서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배우고 체험하며 어린이들을 지도하기 이전에 스스로 치유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연수회는 지도서를 보고 따라서 체험할 수 있는 ‘I’m Free’ 명상, 그리고 김경숙 붓다볼 테라피스트와 장초희 카루나힐링 명상안내자 등 안내자의 지도에 따라 배우고 체험하는 ‘붓다볼 사운드테라피’와 ‘마음다함 이완명상’이 각각 마련됐다. 이밖에도 만트라 명상을 끝으로 회향식을 가졌다. 이에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총 4가지 명상법을 온전히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휴식의 가치를 공명했다. 뿐만아니라 코로나 시대에 맞는 어린이 법회의 활성화를 다짐하는 등 어느 때보다 지도자들에게 힐링과 충전의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동련 이사장 신공 스님은 “길어지는 코로나로 인해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대면 법회를 진행하는 곳도 있지만, 법회를 기다리는 마음이 지쳐가는 지도자들도 상당하다”며 “‘행복한 교사가 세상을 바꾼다’는 틱낫한 스님의 말씀처럼 위로가 필요한 지도자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도자들이 몸과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고 삶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65호 / 2020년 12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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