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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교화전법단, 교정기관에 떡 1300개 전달

  • 교계
  • 입력 2020.12.16 16:14
  • 수정 2020.12.16 16:17
  • 호수 1566
  • 댓글 0

12월16일 남부교도소에
마스크 1만1000장 지원도

조계종 포교원 산하 교정교화전법단(단장 혜원 스님)이 연말을 맞아 수용자들에게 떡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교정교화전법단 서울지역 남부교도소팀은 12월16일 남부교도소에 떡 1300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수용자 면회와 법회 등 외부 출입이 제한돼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용자들과 교도관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떡은 서울지역단 서부총괄 남부교도소팀 소속 포교사들이 십시일반 모연한 금액으로 마련했다.

박남희 교정교화전법단 홍보과장은 “코로나19로 1년 가까이 교정활동을 하지 못해 수용자들을 만나지 못했다”며 “그분들에게 위안을 드리고 싶어 포교사들과 함께 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교사각지대인 교도소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내년 예산에 물품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교정기관 지원을 통해 교정포교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교정교화전법단은 12월9일 수용자들의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교정기관에 마스크 1만1000장을 전달했다. 부산교도소와 포항교도소, 춘천교도소, 경북북부제3교도소에 각 2000장, 경북북부제1교도소에 3000장을 지원했다. 마스크는 조계종 포교원 등의 후원으로 조달됐다. 또 포교원 신도국장 혜안 스님의 기부로 도봉 중‧고등학교에도 마스크 2000장을 지원했다.

혜안 스님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 놓인 소년원 학생들에게 마스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코로나19로 교정기관은 외부인 접촉이 금지되면서 수계법회, 장학금 지원 등 교정교화전법단의 교정활동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한편 교정교화전법단은 8월24일 교정기관 3곳에 늦더위 극복을 위한 생수 1만병과 마스크 2000장을 전달한 바 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566호 / 2020년 12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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