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수탁운영하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종화)이 12월22일 “스포츠 동호회 송도슈퍼스타즈77(구단주 정석헌)로부터 ‘희망 온溫기’후원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을 전하기 위해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조성됐다.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차가운 방에서 겨울을 버텨야하는 관내 긴급지원대상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용품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석헌 구단주는 “코로나19로 유난히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항상 모범이 되고 있는 단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따뜻한 마음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식지 않을 따뜻한, 희망 온기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갰다”라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567호 / 2020년 12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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