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신지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취약계층 및 지역 영유아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12월21~23일 진행된 ‘시크릿 산타행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취약계층의 아동과 영유아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다. 당초 각 가정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함에 따라 선물을 택배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지혜 센터장은 “모든 아동은 행복할 권리가 있으며, 차별 받아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 사회 취약 계층 및 영유아에게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2021년에는 아이들이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어가기 위해 관내 영유아 및 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추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따스한 나눔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줄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센터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67호 / 2020년 12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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