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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교정협, 교도소에 백설기 1400인분 전달

  • 교계
  • 입력 2020.12.22 18:31
  • 호수 1567
  • 댓글 0

12월18일, 진성스님 등 종교인 함께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회장 진성 스님)가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18일 전주교도소(최병록 소장)에 백설기 떡 1400인분을 전달하는 ‘사랑의 백설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진성 스님을 비롯해 명예회장 오성택 목사, 기독교 위원장 이계하 목사, 천주교분과 유영 신부, 전주교도소 최병록 소장 등 소수인원이 동참해서 진행됐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로 수용자 면회 제한 등 힘든 수형 생활을 하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용기를 주기위해 마련됐다. 또 크리스마스 앞두고 선한 마음을 붇돋아주기 위한 의미도 담겼다. 백설기는 코로나19로 종교분과 중 기독교분과와 천주교분과에서 합동으로 준비했다.

기독교 위원장 이계하 목사님 “작지만 큰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떡을 하느님의 사랑과 함께 전달할 수 있어 고맙다”며 “수용자들이 열심히 참회와 반성으로 훌륭한 시민으로 하루 빨리 사회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주교 유영 신부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를 즈음하여 수용자들에게 하느님의 시랑을 전달하게 되어 더욱 뜻이 깊다”며 “수용자들에게 종교와 관계없이 함께 떡을나눠 먹는 것 또한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이다”고 말했다.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장 진성 스님은 “종파를 초월하여 다종교 시대에서 나눔을 한곳에 함께 해주시는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상호 협력 체계에서 마음을 내어주신 종교분과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를 허락하여 수용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최병록 소장님께 더욱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67호 / 2020년 12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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