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인도불교 부흥운동을 살펴볼 자리가 마련됐다.
동국대 동아시아 해양문명&종교문화연구소(소장 박영환)가 12월29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제5차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황윈시(黃運喜, Huang-Yunxi) 대만 현장대 종교문화학과 주임교수가 논문 ‘현대 인도불교의 부흥운동’을 주제로 19세기 중반 이후부터 현재까지 일어나고 있는 불교 부흥운동을 발표한다. 황 교수는 현재 대만 현장대, 인도네시아 금강산 불교대학 교수와 연수원 원장, 인도 용수학원 고문, 동국대 동아시아 해양문명&종교문화연구소 객좌연구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시아 해양문명&종교문화연구소는 “최근 대만불교가 인도불교 부흥운동과 인도네시아불교 포교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대만 인간불교의 왕성한 활동과 더불어 동남아 종교 현황의 일면도 이해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황 교수의 발표는 중국어로 진행되나, 청중들에겐 별도 통역이 제공된다. 참가방법은 웹엑스 링크(dongguk.webex.com/meet/nl190321)에 접속해, 회의 ID인 ‘170 156 5010’를 입력하면 된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567호 / 2020년 12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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