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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불광, ‘원 테마’ 중심 잡지로 리뉴얼

기자명 윤태훈
  • 문화
  • 입력 2020.12.23 16:35
  • 호수 1567
  • 댓글 0

다채로운 분야에서 한 가지 주제 선택해 집중 조명
인공지능·건강 혼밥 등 새 글로 단장한 연재 ‘눈길’
고유 이미지·디자인으로 독자에게 보는 즐거움 선사

 

월간 불광이 '원 테마' 중심 잡지로 리뉴얼된다.
월간 불광이 '원 테마' 중심 잡지로 리뉴얼된다.

창간 50주년(2024년)을 앞둔 월간 ‘불광’이 새롭게 변화해 독자들을 찾아간다.

불광미디어(대표 류지호)가 발행하는 불교 전문교양지 월간 ‘불광’이 2021년 1월 통권 555호부터 인물·역사·문화·문화재·인문·교리·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주제를 선정, 70%에 가까운 비중으로 집중 조명하는 ‘원 테마(One Thema)’ 중심 잡지로 리뉴얼 된다. ‘원 테마’ 관련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을 엄선해 가치와 의미를 더하고 깊이 있는 큐레이션을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다채로운 시각을 담은 새로운 연재도 예정돼있다. 이상헌 상지대 교수가 미래 종교로서 불교의 위치를 가늠하고 킴킴 마이크로소프트웨어 기획설계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각광 받는 시대에 통찰의 필요성을 사유한다. 임인구 실존상담소장은 삶 속 여러 갈등을 붓다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상담하며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백승권 커뮤니케이션컨설팅앤클리닉 대표는 수없이 강연하며 깨달은 삶의 지혜를 글로 풀어낸다. 이밖에도 사찰음식 전문가 법송 스님이 조리하기 쉬운 사찰음식 레시피를 소개하고 불교 전문 사진가 유동영 작가는 여러 암자를 순례하며 느낀 선의 정취를 사진으로 전한다.

월간 ‘불광’의 이미지와 디자인도 변경된다. 글자 크기를 10.3p에서 10.8p로 키워 가독성을 높이는 한편, 태블릿PC보다 가로 폭이 슬림한 17.1x27.7cm 규격 안에서 과감한 전면 컬러와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여 독자들에게 글을 읽는 즐거움과 더불어 보는 재미도 더할 전망이다.

최호승 편집장은 “달라진 콘텐츠, 디자인, 가격 인상 등은 월간 ‘불광’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변화”라며 “유튜브 등 영상미디어가 주목 받는 시대에 건강한 종이 매체로서의 생명력을 갖추기 위해 이 같은 시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6년 동안 한 호도 거르지 않고 발행한 월간 ‘불광’ 역사의 주역인 독자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4년 11월 창간해 46년 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불교 전문교양지 월간 ‘불광’은 새로운 기획, 취재, 고료, 사진, 디자인, 인쇄 등 제작 전반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상 요소를 반영해 2021년 1월1일부터 구독료를 만원으로 3000원 인상한다. 단 선납한 기존 독자의 구독료는 유지되며 2021년 3월31일까지 구독을 연장한 경우 인상하기 전 구독료가 적용된다. 월 자동이체 구독료는 2022년부터 인상된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567호 / 2020년 12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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