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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조계종사암연합회, 성금 1000만원·백미 5400kg 자비나눔

  • 교계
  • 입력 2020.12.24 08:44
  • 호수 1567
  • 댓글 0

12월23일, 울산시청 통해
총 2420여만 원 상당

울산조계종사암연합회(회장 산옹 스님)는 12월23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희망 2021나눔캠페인 성금 및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울산조계종사암연합회는 울산시청을 통해 자비나눔 기금 1000만 원과 백미 5400kg(10kg 540포)을 전달하며 울산 지역 저소득 소외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염원했다. 이 자리에서 전달된 성금과 성품을 포함하면 총 2420여만 원에 달한다. 전달식에는 울산조계종사암연합회장 산옹, 자문 덕진, 상임부회장 혜원, 부회장 보화, 울산불교교육대학 부학장 혜안 스님과 송철호 울산시장 등 울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공명했다.

울산조계종사암연합회장 산옹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가 더욱 위축된 지금 울산 지역 조계종 사찰의 스님과 불자들의 정성을 모아 기금과 성품을 마련했다”며 “울산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불교계의 온정이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송철호 울산시장도 “항상 우리 지역의 발전과 소외 계층을 위해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전달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67호 / 2020년 12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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