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도성 스님)가 12월18일 광주 서구청(청장 서대석)을 방문해 ‘희망 2020 나눔캠페인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광주 서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광주불교연합회장 도성, 수석부회장 도계·월인, 총무부장 해청, 운천사 법진 스님과 서대석 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매년 겨울철 난방지원사업으로 ‘자비의 연탄 나누기’를 진행해온 광주불교연합회는 지난해부터 독거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난방용품인 온수매트로 지원 물품을 바꾸어 전달해 오고 있다. 이날 광주불교연합회는 전기온수매트 41개(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서대석 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과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스님과 불자들에게 먼저 감사들 드린다”며 “광주불교연합회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불교연합회장 도성 스님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분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와 이겨내자”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67호 / 2020년 12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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