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보명사(주지 정일 스님)는 12월21일 동지를 맞아 지역 독거노인 등에 팥죽과 라면 30박스, 쌀 100kg을 성거읍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행사에는 정일 스님을 비롯한 윤광식 성거읍장 등이 참석했다. 스님은 “서로 만나 웃으며 덕담을 나눠야 할 때, 코로나19로 그러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소멸돼 우리 이웃들의 손 잡을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광식 읍장은 “보명사 사부대중이 마련한 물품을 소외이웃에게 잘 전하겠다”며 “힘들고 고달픈 이들의 마중물이 되어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을 갖길 바라는 마음까지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67호 / 2020년 12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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