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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서 스님, 동국대일산병원에 1억원 기탁

  • 교계
  • 입력 2020.12.30 11:08
  • 수정 2020.12.30 11:09
  • 호수 1568
  • 댓글 0

12월28일,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길”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자비불사 펼쳐

꾸준한 교육불사로 해외에 한국불교의 위상을 높여온 월서 스님이 동국대일산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다.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조실이자 국제구호단체인 ‘천호월서희망재단’ 이사장인 월서 스님이 12월28일 동국대일산병원에 1억원을 기탁했다.

월서 스님은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많은 고통을 주고 있지만 동시에 생명의 소중함도 깨닫게 해주고 있다”며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의 뜻을 설명했다.

월서 스님은 2012년부터 미얀마, 캄보디아, 네팔, 라오스 등 동남아에 위치한 불교국가들에 학교 건립, 장학금 지원 등 교육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11월16일부터 12월9일까지 미얀마 대표 불교성지 바간 인근에 위치한 파코쿠시 쉐티마을의 중학교에 교사화장실을 짓고 자전거와 교복, 학용품 등을 전달했으며 급여를 못 받은 교사들에게 위로금을 건네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자비보시행을 펼쳐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독거노인을 위한 수면양말 300켤레를 전달했으며 ‘2021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 100만원을 보시했다.

국제구호단체 ‘천호월서희망재단’은 월서 스님이 2013년 ‘세계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해 지구촌이 한마음 한세상이 되도록 하는데 기여한다’는 모토로 설립했으며 한국불교의 자비를 전하는 ‘관세음보살의 천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허, 만공, 보월, 금오 선사로 이어지는 법맥을 이어받은 월서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 원로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2016년 대한불교진흥원이 수여하는 제14회 대원상 포교대상 출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568호 / 2021년 1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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