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새해 첫날 해돋이 명소로 불자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각광 받았던 양양 낙산사에서의 일출을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낙산사(주지 금곡 스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올해 타종식 및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신도들이 개별적인 참배는 허용하기로 했다.
금곡 스님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올해는 매년 진행하던 타종식 및 해맞이 행사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며 “낙산사 사부대중은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모든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부처님 전에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68호 / 2021년 1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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