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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메시지] 단체장

기자명 법보

정법실현 서원 세워 불자로서 자긍심 일깨우길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코로나19로 그 어느때 보다 힘든 한해를 보내시며 각자의 자리에서 본분을 다하신 전국의 법우님들께 두 손 모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의 시대를 살았습니다. 평범했던 일상은 사라졌고 함께 마주할 수 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천지만물은 모두 운명공동체이며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진 인드라망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지난 달에는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2020 서울붓다페스티발&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온택트 ‘금강경’ 독송 정진으로 개최하여, 전국의 25개 교구를 포함한 108곳의 사찰과 신행 단체가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 수많은 불자들이 10만 수보리가 되어 금강경 독송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시도한 온택트 기술은 비대면·비접촉 시대 속에서 불교계 신행·문화의 새바람으로 정착하여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새해에는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발맞춰 우리 재가불자들의 적극적인 신행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새롭게 구성된 중앙신도회 제27대 집행부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각오를 더욱 새롭게 하고 종단외호에 더욱 더 앞장서겠습니다. 모든 불자들이 한국불교의 큰 주춧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도조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며, 신도대의기구로서의 가장 큰 역할인 삼보를 외호하며, 전국의 교구신도회와 신도단체의 구성원들이 함께 본분을 다하는 신도회로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에 계시는 법우 여러분, 신축년 새해에는 ‘우보호시(牛步虎視)’의 자세로 우직하게 각자의 자리에서 정법실현의 큰 서원을 세워 넓게 보고, 멀리 보며 불자로서의 자긍심을 일깨울 수 있는 알찬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모든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밝은 미래 만들자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길운이 가득하고 만사형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과 고통의 연속이었지만 대외적으로는 불교계에서 한국불교의 중흥과 국난극복을 위한 천막결사와 만행결사가 원만히 회향되어 미래불교를 향한 연꽃이 활짝 피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는 대학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를 가파르게 하였고 교육 전반의 디지털화를 가속시켰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대학 전반에 창조적 혁신이 필요하고 학문융합적 접근이 크게 요구되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를 위해 동국대학교는 실용적이고 유연한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미래사회와 학생들의 수요에 적합한 교육체계와 교육방식의 획기적 변화를 반드시 일으켜 나아가겠습니다.
지금 바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동국대학교의 미래를 밝혀야 합니다. 동국의 웅장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2021년 한 해도 동국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자신의 일에 임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동국가족 및 불자 여러분 모두가 부처님의 가피 아래 행복과 건강이 항상 함께 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비와 사랑 가득한 한 해 되길

교정교화전법단장 혜원 스님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시간이 지나 어느덧 한 해를 보내고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명이 어둠을 물리치듯 모든 이들의 어려움도 새해에 그러했으면 합니다. 마음의 촛불에서 온 세상을 밝힐 수 있는 꿈이 무한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온 하늘이 태양빛에 밝아 오듯 넉넉한 마음은 빛이 되어 모두의 관음이 될 것입니다.
가슴이 추운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고 그들의 자리에 함께 하여 소중한 하루하루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삼동 추운 나무들에게도 봄이 되면 연두빛 싹이 오르듯 지나간 해의 상처와 고난들이 새로운 힘의 바탕이 될 것입니다.
소박하지만 어리석지 않는 말과 미움과 다툼이 없는 마음으로 성숙하며 모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혜안으로 자비와 사랑을 알게 되는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화합과 상생의 대한민국 위해 앞장

이원욱 국회 정각회장

법보신문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회 불자 의원 모임, 정각회 회장 이원욱 의원입니다.
불기 2565년 신축년을 맞아 불자님의 마음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법보신문은 정론직필을 실천하는 불교계 대표언론으로서 언론 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공동체를 위한 사랑 나눔에도 노력을 해왔습니다.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정치권이 다시금 생각하고 본받아야 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정각회도 자비심으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진영 논리를 타파하고 건전한 비판을 통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겠습니다. 국회가 비생산적인 정쟁의 장이 아닌 사회의 참된 등불 역할을 하도록 정각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소망하는 일 모두 풍성한 결실 맺길

방창덕 조계종 포교사단장

코로나19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일수록 과거 호국불교 정신을 되살리고 대덕 큰스님들의 지도와 법우님들의 수행력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운을 말끔히 씻어내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신축년 새해는 소의 해입니다. 불성을 찾는 일을 소를 찾는 심우(尋牛)로 표현하듯이 소는 불교와 매우 친근한 동물입니다. 소는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인내심이 강한 동물입니다.
우리 법우님들 모두 새해에는 조금은 우직하게 기다리면서도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여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풍성한 결실이 맺어지기를 5천여 포교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바른 도리로 공동체 행복 이끌길

손창동 공무원불자연합회장

불기 2565년 신축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정초 해돋이를 보면서 새로운 설렘과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해 왔지만 올 새해는 전 세계 인류공동체가 직면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가볍지 않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공무원 불제자들은 국민들을 희망으로 이끌어 줄 한 줄기 빛,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여 나라와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우리 공무원 불자들은 유(有)와 무(無), 두 극단을 떠난 중도(中道)의 원리에 따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아니하는 바른 도리로 우리 사회공동체를 조화와 행복의 길로 이끌어 나갔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모든 국민과 불자들이 분별과 대립이 소멸된 진여(眞如)의 광명으로 자비 충만한 맑고 밝은 미래를 여는 날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부처님 가피 두루하여 건강 기원

류재환 병원불자연합회장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든 불자의 신행활동도, 저희 전국병원불자연합회 의료봉사도 멈춘 한 해였습니다. 봉직 중인 병원 불자 회원들과 일반 불자 모두 감염을 조심하며 열심히 개인 신행 활동과 봉직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삶은 계속 되어야 하고 내년에는 지금보다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새로운 기회를 준다고 생각하며, 주위에 있는 여러 환자와 보호자에게 열린마음과 자비스런 마음으로 열심히 정직하고 착하게 진료와 의료봉사에 임할 것을 다짐합니다.
새해에는 또 다른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기를 기대하며 부처님 가피가 두루하여 시방세계에 넓고 크신 원력 항상하여 국민 모두와 병불련 회원 모두 건강하길 기도합니다.
내년에는 올 한해 못한 의료봉사에 더 박차를 가해 봉사일념으로 부처님의 자비롭고 깨끗한 마음으로 지속적이고 충실한 의료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직함으로 위기 극복해야

신성민 불교기자협회장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부처님의 가피가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직 코로나19라는 역병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지만, 그래도 희망이라는 단어를 마음 속에 품어봅니다.
코로나19는 언택트라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켰고, 이로 인해 4차산업 기술의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불교 언론 역시 변화해야 하고, 그 변화가 불교 신행포교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조급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때일수록 지혜와 자비의 밝은 마음이 바탕이 되고 각자의 위치에서 나 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이타(利他)의 큰 마음을 내야 합니다.
신년 화두로 ‘우보천리(牛步千里)’를 던져봅니다. 소의 걸음은 느리지만 우직합니다. 그 우직함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긍정적 변화를 이뤘으면 합니다.
회원 여러분과 불자님들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청년 포교와 전법의 사명 다하겠다

윤정은 대학생불교연합회장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의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변화를 겪은 한 해였습니다.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 속에서 저희 대학생 청년 불자들도 전환의 시대를 보냈습니다. 비대면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배우고 함께하려 했습니다. 영부디스트캠프와 수계법회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온라인 포교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대학생 청년들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한발 다가서려 노력 했습니다.
새해에도 대불련은 전국의 대학생 청년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흐름을 잃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저희가 대학생 청년 포교와 전법의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1568호 / 2021년 1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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