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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 스님, 윤영석 의원에 “국민 위한 바른 정치” 당부

  • 교계
  • 입력 2021.01.06 17:32
  • 수정 2021.01.06 22:52
  • 호수 1569
  • 댓글 0

1월6일, 윤영석 의원 예방 자리서
“문화재 관리 힘써달라” 당부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윤영석 의원에게 “국민 위한 바른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원행 스님은 1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윤영석 의원(국민의힘)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원행 스님은 국민의힘 소상공인자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윤 의원에게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화합과 협력뿐 아니라 상생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게 바른 정치”라며 격려했다.

이에 윤영석 의원은 “5월경 진행될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며 “모든 것이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가르침을 마음에 담아 여, 야 그리고 국민과 융합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영석 의원은 지역구인 양산 통도사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불교문화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민족문화의 근간이 되는 불교문화를 전승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의원은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 대표의원이기도 하다.

원행 스님은 “지도자는 우리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국가의 재산이기도 한 문화재를 잘 지키고 관리하는 데 힘을 합쳐 달라”고 요청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69호 / 2021년 1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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