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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조계종 코로나19 대응에 깊은 감사”

  • 교계
  • 입력 2021.01.08 18:19
  • 호수 1569
  • 댓글 0

1월8일, 총무원장 원행 스님 예방서
“이웃종교‧시민단체 호응 이끄는 힘”

서울시가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조계종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조계종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 활동에 앞장서 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 주요 소임을 맞아 제2의 정부라 불리는 서울특별시 시정을 이끄느라 고생이 많다”며 “국민 생활과 안전을 위해 종단에서도 전국 사찰에 수차례 지침을 통해 코로나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서울시의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 진료소 덕분에 종단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원 500여명이 2차에 걸쳐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다행스럽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함께 배석한 총무부장 금곡 스님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했던 지난해 2월부터 조계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한 총무원장 스님의 결단으로 산문 폐쇄 등 적극적인 선제 대응을 해왔다”며 “지난 1년 간 종단이 내린 방역 지침이 19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정협 권한대행은 “조계종의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은 이웃종교와 시민단체 등의 호응을 이끄는 데 힘이 됐다”며 “항상 나랏일에 신경 써준 덕분에 원활하게 시정 업무를 펼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서정협 권한대행에게 원행 스님은 “서울시가 매년 거리행렬에 협조해준 덕분에 연등회가 모두가 즐기는 민족축제로 발전하고 그 가치를 최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교 관련 업무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69호 / 2021년 1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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