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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금강산림대법회 회향

  • 교계
  • 입력 2021.01.08 18:22
  • 수정 2021.01.08 19:02
  • 호수 1569
  • 댓글 0

지난 11월부터 매주 수요일 정진

조계종21교구본사 송광사(주지 자공 스님)가 1월6일 ‘제16회 송광사 금강산림대법회’ 회향식을 봉행했다. 조계총림 송광사는 매년 전국의 대덕스님을 초청해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설하는 금강산림대법회를 진행해 왔다. 16번째를 맞이한 이번 금강산림대법회는 지난해 11월18일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을 강사로 입재해 회향날인 1월6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됐다.

송광사 율주 지현 스님은 회향법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법회와 강연이 어려움을 겪으며 동영상과 방송 등을 통해서 법문을 들으며 정진을 멈추지 않은 모든 분들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벗어 버리고 깨닫기를 바란다”며 “어려움을 이긴 깨달음을 시작으로 더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니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 회향을 맞이한 여러분이 더 큰 깨달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발전하는 유튜브와 다시보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큰스님의 법문을 다시 찾아 들을 수 있게 되면서 내면의 부처님을 찾을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금강경’을 공부하며 어떻게 상을 비워 가야되는지 배우고 수행해 어디에도 머물지 않으며 일체중생이 갖고 있는 불성을 번뇌라는 도적으로부터 되찾아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송광사 금강산림대법회 기간 동안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을 시작으로 범어사 주지 경선, 중앙승가대 자현, 화엄사 주지 덕문, 증심사 회주 진화 스님, 창원 길상사 무자, 안동 보경사 주지 오경, 송광사 율주 지현 스님 등 8명의 대덕 스님들이 금강경을 설하고 선망부모와 조고조상님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했다.

순천=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69호 / 2021년 1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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