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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종 제20대 총무원장에 거암 스님 당선

  • 교계
  • 입력 2021.01.12 13:54
  • 수정 2021.04.01 22:31
  • 호수 1571
  • 댓글 0

1월11일 대전 총무원서 선거

중앙종회의장 성운 스님(왼쪽)이 총무원장에 당선된 거암 스님(오른쪽)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대한불교법화종 제20대 총무원장에 경북 영양 정불사 주지 거암 스님이 선출됐다.

법화종 선거관리위원회가 1월11일 대전 총무원 청사에서 개최한 선거에서 거암 스님은 중앙종회 의원으로 구성된 10명의 선거인단 중 6명의 지지를 받아 새 총무원장으로 선출됐다. 불출석 1명, 기권은 3명이었다.

거암 스님(64)은 법화종 종회의원, 총무원 사회부장, 감찰부장을 역임하는 등 종무행정에 밝고 원만한 인물로 알려졌다. 또 2003년 창원대대학원에서 법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2013년 경상대에서 사이버 범죄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법학자이기도 하다.

법화종은 1946년 혜일정각 스님이 대각국사 의천 스님을 종조로 창종한 한국의 대표적 종단 중 하나로 현재 17개의 전통사찰을 포함한 1000여 사찰에 1500여명의 스님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근래 심각한 내홍과 불미스런 일들이 벌어지면서 30개 종단이 가입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상임이사 종단이었으나 최근 29위로 내려앉는 등 위상이 크게 실추됐다.

법화종 총무원장 당선증

새 총무원장으로 당선된 거암 스님은 “종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총무원장으로서 솔선수범하고 헌신하는 자세로 모든 활동에 임하겠다”며 “법화종이 본래 모습을 되찾고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 종단이 될 수 있도록 종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암 스님의 총무원장의 임기는 5년으로 2021년 1월12일부터 2026년 1월10일까지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570호 / 2021년 1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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