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1월12일 대구 팔공총림 동화사 설법전에서 불기 2565년 조계종 신년하례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별도의 법회를 열지 않고 최소한의 인원만이 동참한 채 진행됐다. 원로의장 세민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원행, 중앙종회의장 정문, 호계원장 무상, 교육원장 진우 스님 등이 참석했으며 법어나 인사말 없이 신축년 새해 덕담을 나누는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진제 스님은 덕담 후 무관 스님에게 전계대화상 위촉장을 전달했다. 무관 스님은 지난해 11월26일 열린 65차 원로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전계대화상에 추천된 바 있다.
한편 조계종은 신년하례법회와 함께 봉행하기로 했던 대종사 법계 품서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부처님오신날을 전후에 봉행하기로 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70호 / 2021년 1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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