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국제포교사회 신임회장 취임
이재홍 국제포교사회 신임회장 취임
  • 김민아 기자
  • 승인 2021.01.13 16:47
  • 호수 15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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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포교교육으로 국제포교사 역량 강화”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온라인 포교 교육을 실시해 회원들의 포교역량을 강화하고 제도정비를 통해 해외포교 참여와 봉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2년 임기동안 미력하지만 회원들과 최선을 다해 코로나시대에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불교 중흥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국제포교사회(회장 이재홍)가 1월9일 서울 전법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 11‧12대 회장 이‧취임식을 비롯해 신년법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임원진만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해 진행됐다.

앞서 국제포교사회는 지난해 12월5일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제12대 회장에 이재홍 서울대 명예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재홍 신임회장은 비대면 화상회의 운용 방법을 발전시켜 회원들의 포교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원과 국제포교사 양성과정의 교육뿐 아니라 법회와 행사도 비대면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회원들에게 교육, 법회, 행사에 대한 비대면 운용 방법을 강습하고 발전시켜 온라인을 통한 포교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발 빠르게 제25기 국제포교사 양성과정을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33명의 새내기 국제포교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고 있는 ‘기초불교영어강좌’도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방식으로 전환해 글로벌 포교의 선도적인 포교신행 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회장은 제도정비로 국제포교사회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제포교사의 해외 파견을 제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지금까지의 해외 포교 전통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문경세계명상마을’등 국내에서의 외국인 대상 포교에 회원들의 참여를 늘리고 나아가 국제포교사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해 위상을 강화시킬 방안을 종단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공학자다. 1987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로 있다. 이 회장은 불광불교대학‧대학원 과정을 수료하고 2009년 국제포교사 14기생으로 국제포교사 활동을 시작했다. 국제포교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국제포교사회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불교의 활발한 해외 포교를 위해 1998년 창립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타카 영어 암송대회, 외국인 대상 템플스테이, 해외 포교사 파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내 안팎에서 한국불교를 널리 알리고 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570호 / 2021년 1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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