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단장 박해덕)은 1월9일 쌍계총림 쌍계사에서 ‘신축년 신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포교사단 경남지역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박해덕 단장을 비롯한 임원만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밴드를 통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115명이 밴드에 실시간으로 접속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총 120여 명이 동참해 새해의 발원을 새겼다. 법석에서는 쌍계사 주지 영담 스님이 법어를 설하며 포교사들의 전법 실천을 격려했다. 포교사단 경남지역단은 이 자리에서 쌍계사 선방대중공양금도 전달했다.

박해덕 단장은 인사말에서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포교에 전념하신 포교사님들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해 새롭게 사무실을 갖추고 조직 체계도 개편한 만큼 수행을 통하여 나의 삶을 완성하고 더불어 많은 사람의 이익과 참다운 삶을 위해 노력하는 포교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한편 포교사단 경남지역단은 신년법회 후 임원회의를 통해 단원들의 수행 독려를 위해 ‘금강경’ 일일일독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70호 / 2021년 1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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