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1월 한 달 동안의 화엄산림을 비대면 온라인 법석으로 원만 회향한 영축총림 통도사가 이번에는 지역 내 소외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월15일 양산시청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통도사는 양산시청을 통해 2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통도사를 대표해 통도사 총무국장 종현, 기획국장 지범, 사회국장 성오 스님과 김일권 양산시장 등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통도사 총무국장 종현 스님은 “코로나19 방역 수호에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양산시청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통도사의 나눔이 코로나와 한파로 인해 어느 때보다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할 양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김일권 양산시장도 “양산시민의 안전과 평안을 기원해주시는 통도사 스님과 불자님의 자비심에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71호 / 2021년 1월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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