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예비경선을 앞두고 김선동 전 국회의원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했다.
원행 스님은 1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방문한 김선동 전 의원에게 “어려운 시기에 큰 소임을 맡기 위해 나섰는데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국가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더불어 불교계에도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동 전 의원은 “10명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있었으나 이혜훈 의원이 사임을 했다”며 “국민의힘이 큰 선거에서 내리 연패를 해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지만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님은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세계인이 주목하는 연등회지만 전임시장 당시 추진되던 연등회 홍보관과 전승회관 건립이 중단됐다. 소임을 맡게 된다면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 써줄 것”을 주문하며 연등을 선물했다.
김 전 의원은 “전임시장 시절 추진되던 사업을 원만히 이어갈 수 있게 당 차원에서 뜻을 모으겠다”고 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570호 / 2021년 1월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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